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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 절차 Awakening Process
각성은 스스로의 내부에 '공허'를 뚫는 과정에서 시작된다.
공허는 행성의 힘을 저장하는 그릇처럼 기능하며, 대원은 이를 통해 에너지를 받아 전투에 임한다.
이 과정은 자신의 일부를 행성에 위탁하는 행위라 볼 수 있다.
행성은 대원들에게 전투력을 제공하는 대신 그 대가로 각성자의 내면을 끊임없이 갉아먹는다.
그래서 각성은 아름다운 힘의 개화이자 언제든 파멸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계약이기도 하다.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공허 생성
평행자아 접속 확인
행성 에너지 저장
각성 전투 상태 진입
Q. 평행우주에서 다른 자아와 연결을 하는 데에 행성의 힘이 굳이 필요한가?
A. 평행우주의 ‘또 다른 자아’는 개개인이 직접 접근할 수 없는 차원에 존재한다. 그 자아와 연결하려면 자신이 속한 행성의 힘을 빌려 자아끼리 교류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야 한다. 이 때문에 대원들이 평행우주로의 자아연결을 진행할 때 행성의 에너지 개입이 필수적일 수 밖에 없다.
단조 프로토콜(협약)에서는 이러한 논리를 '매개체론' 이라고 부르며 공식적으로 각성의 전조단계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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